[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는 제23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연클리닉과 같은 금연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여성흡연자를 위해 금연보조키트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연보조키트는 예쁜 파우치 형태로, 이용자가 흡연에 노출될 우려를 줄이고 이용자는 금연상담전화와 연계하여 총 8회의 상담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금연보조키트는 식후 흡연욕구를 줄여줄 수 있는 '금연치약'을 비롯해 담배나 라이터 대신 만질 수 있도록 하여 습관성 흡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모크프리 토이', 하루하루 금연성공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100일 카운트다운 달력', '금연응원 미니엽서'와 금연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전문가의 조언이 수록된 매뉴얼 북 'Quit Book'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키트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여성흡연자 선착순 1000명에게 배포될 예정으로 오늘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6월 1~10일에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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