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시장 정착화 실현과 국내•외 시장을 점유해 나가겠다."

일양약품은  28일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40기에는 불확실한 제약환경에서 생존하고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연구개발과제에 최우선으로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39기 회계연도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및 고환율에 의한 원자재비 인상, 제네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동업종간의 치열한 경쟁 등이 반영된 회기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18.6% 신장한 1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42억원, 당기 순이익은 11억원의 성과를 통해 흑자전환의 경영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0기 회계연도는 '무한 혁신, 무한 도전, 무한 창조'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스피드 경영 전략으로 효율성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 '디테일한 지식영업 전개와 R&D투자 확대',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신 성장 동력 발굴' 등 3대 중점과제를 실천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는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향후 신종플루 백신에 이어 계절독감, 홍역, 간염 및 조류독감, 세포치료제 등 국내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해외시장에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슈퍼 백혈병치료제 IY-5511은 국내•외 임상2상의 신속한 임상마무리와 함께 신약허가 신청 절차를 받을 것이라” 고 기대했다.

또 BIO혁신신약에 대한 미래 창출을 위해SIS 면역학연구센터를 통한 물질개발 및 혁신신약 제품화 실현으로 신약연구의 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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