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올해는 올메텍의 1천억원 매출 돌파와 자누비아, 글리아티린 등 주력제품들의 선전이 기대되며 일반약 시장에서도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제휴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8일 제8기 정기주주 총회<사진>에서 2010년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6.5% 증가한 7200억원으로 정하고 주주들에 대한 배당률은 액면 배당률 32%(주당배당금 800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해외진출과 함께 영업성과 면에서도 한단계 성장했다”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제품을 10개 이상 보유한 것은 국내 제약사중 최고 수준이고 특히 위염치료제 알비스는 전년 대비 65% 성장한 4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거대품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은 전기보다 12.1% 성장한 6,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747억원, 당기순이익은 496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정난영 대웅 사장은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합병한 대웅바이오는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의약사업부를 설립해 제네릭시장 진출을 선언하였으며 각 자회사들도 올해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대웅은 제50기 영업수익 694억원, 영업이익 383억원, 당기순이익 344억원을 달성했고 주주에 대한 배당은 550원(액면 배당률 22%)으로 결정했다.

대웅은 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정난영 사장과 전우방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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