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사진 左)과 KOICA 박대원 이사장(사진 右)이 면담을 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 27일 박대원 KOICA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국제협력한의사 파견 확대와 한-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 지원 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KOICA 본부를 방문한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이미 WHO에서도 한의학 등 전통의학이 세계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제6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전통의학 육성 및 발전을 권고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의료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협력한의사 파견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운영 중인 한-우즈벡 친선한방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OICA측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 이에 박대원 KOICA 이사장은 “국제협력한의사 파견은 적은 비용으로도 대상국의 의료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만큼, 파견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양측은 향후 국제협력한의사 파견확대 및 지원 업무에 관해 지속적으로 논의,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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