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으로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댈러스에서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회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에서 6개월에 한번씩 접종하면 되는 고혈압 치료백신이 개발됐다.

이 백신은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이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일종을 활용한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됐다. 고혈압 쥐가 6개월 가량 혈압이 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백신의 임상을 2~3년 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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