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올해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실시 7년 만에 처음으로 예방치과의사 전문의가 배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7회 치과전문의 시험(총 809명 응시)에서 예방치과 1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예방치과를 더해 10개 과목 모두 전문의를 보유하게 됐다.

예방치과 외에 부문별 합격은 ▲구강악안면외과 60명 ▲치과보철과 42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28명 ▲치주과 40명 ▲치과보존과 42명 ▲구강내과 11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2명 ▲구강병리과 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9명(구강악안면외과)이 불합격했다.

김철환 시험위원장(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은 "지난해 6회 전문의시험부터는 문제 출제에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 난이도와 변별력을 효과적으로 통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최종 통계자료를 분과학회에 전달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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