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장증후군,곽향정기산ㆍ프로바이오틱스 치료효과
과민성장증후군,곽향정기산ㆍ프로바이오틱스 치료효과
  • 이한울 기자
  • 승인 2014.01.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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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팀은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과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병용하면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56명을 대상으로 약 8주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곽향정기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투여한 그룹의 과민성장증후군 증상 개선이 가장 뚜렷했다.

이 병용 그룹은 한 가지 약제만 투여한 그룹, 혹은 약제를 전혀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장 속의 유익한 미생물을 크게 증가시켰다.

박 교수는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적절한 치료 또한 잘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학 임상현장에서는 한약제제뿐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와의 병행 치료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새로운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저널인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개재됐다.

잦은 배앓이, 설사, 가스, 잔변감 등의 증상이 수시로 드러나는 과민성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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