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한국BMS(대표 조던 터) 당뇨사업부의 인수절차를 지난 1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글로벌 아스트라제네카와 BMS의 합의 사항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BMS 당뇨부문 인원 30명을 수용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치료제 온글라이자, 콤비글라이즈, 포시가, 바이에타, 바이듀리언 등의 판매권한을 갖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리즈 채트윈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인수로 2형 당뇨치료제 부문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신속히 진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320만명의 국내 당뇨환자의 다양한 의학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료전문가 및 당뇨 관련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BMS에 초기 인수 대금으로 27억달러를 지불했다. 아울러 두 회사는 포시가의 미국 허가에 따른 6억달러 정산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제품 허가, 출시 및 판매 비용, 다양한 매출 연계 로열티로 최대 14억달러 지불 등에 합의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인수로 당뇨사업의 지적재산, 신약개발, 생산 및 제품화에 대한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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