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햄버거를 3개이상 먹는 아이들은 천식과 헐떡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건강전문지 헬스데이뉴스는 Thorax 최신호에 발표된 독일 Ulm University 의 가브리엘 나겔 박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가브리엘 나겔 박사팀은 " 이번 연구결과는 야채와 과일, 생선을 많이 섭취하고 육류,햄버거를 적게 섭취하는 생활방식이 아이들의 천식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고 밝혔다.

연구팀은 부유하고 가난한 20개국의 5만명의 아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 식단과 천식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하고,또 연구에 참가한 3만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알러지 테스트를 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결과 식단은 알러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숨을 헐떡거리고 천식이 생기는 위험과는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을 많이 섭취한 아이들은 비교적 숨을 헐떡거리는 현상이 낮았다.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아이이들의 천식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 야채와 과일은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하고 생선의 오메가 3가 항염증작용을 하고 있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지중해식 식단이 숨을 헐떡거리게 하고 천식발병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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