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 특화프로그램 개발 지원 사업’ 및 ‘한방의료관광 홍보체험존’을 운영할 사업 주체를 6월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해외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방 의료기관의 환자 유치 역량을 높이고, 한방과 양방, 관광 및 기타 서비스와 연계, 한방 의료관광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한방 의료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외국인들에게 한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한방의료관광 홍보체험존’도 이번 공모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의약 특화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은 한방 의료기관 단독 또는 한방의료기관과 양방 의료기관 또는 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며, 템플스테이와 한방 진료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방 의료관광 홍보체험존’ 사업은 외국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한방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상설(이동형 가능) 홍보센터 운영에 필요한 직접 경비가 지원된다.

진흥원 측은 "한방과 우리나라가 가진 다양한 장점을 연계해 한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한의약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의료관광 시장에서 한방 의료기관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도록 한의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