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치과대학 연구진은 재생된 치주 조직을 치주 질환 치료에 이용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북 큐슈시립대 국제 환경 공학부의 나카자와 코지 교수가 개발한 세포배양기술을 구강 내 세포 재생에 응용하는데 미소(微小)한 세포에서 생체와 유사한 구형 조직체​​를 만들어 수술 후 환자에게 투여, 치주 조직을 다시 형성하는 방법이다.

나카자와 교수는 기판상에 수백 ㎛ 단위의 배양 공간을 마련한 배양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세포 비접착 구조를 위해 회전 타원체의 자연 형성을 촉진하고 하루에 1cm 각(角)으로 된 칩 당 2500개를 형성한다.

큐슈치대 연구진은 치근막 세포와 혈관 내피 세포를 복잡한 치주 조직 구성을 재현하는 조합으로 유사 생체 구조를 가진 치근막 세포와 접합 아세포를 각각 회전 타원체로 만들었다.

연구진은 "이를 환자 잇몸에 삽입하면 치주 수술 후 손상된 살과 뼈의 재생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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