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섭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32회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에 세계 석학들과 함께 연사로 초청됐다.

심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진단'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았으며, '소화기암 최신 이슈에서의 동양과 서양의 관점'을 주제로 한 세션에는 좌장이자 발표자로 나섰다.

심 교수는 '소화기병 전문가로서의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소화기암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진단법으로는 기존 내시경과 방사선 영상으로 진단이 어려웠던 질환을 첨단 내시경과 초음파내시경,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 등을 이용해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조기위암 치료법으로 비개복수술인 복강경ㆍ내시경 복합수술과 진행 소화기암에서 초음파내시경을 통한 위공장문합술 등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세계내과학회가 2년마다 주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로 내과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도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심장학회 등 내과 관련 학회 13개가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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