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을 공모한다.

신청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이며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세계 첫 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을 창출한 국내 기업(국내사의 글로벌 현지법인 포함), 또는 특허기술을 실용화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창출하고 상당한 수출ㆍ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국내 기업으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국내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의약품으로 개발 완료해 국내 또는 국외 허가당국으로부터 공모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

아울러 국내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제법특허, 조성물특허, 용도특허 등을 획득하고 의약품으로 개발 완료, 국내 또는 국외 허가당국으로부터 공모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완제품, 원료)으로 부가가치성ㆍ신규성 등에서 우수한 신규의약품도 대상이다.

국내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신약 관련 기술을 상당한 규모의 기술료를 받고 공모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기술수출한 경우도 해당된다. 

심사항목은 신규성, 기술 수준, 부가가치성, 기술ㆍ시장 경쟁력, 국민 보건향상 기여도 등이다. 시상 내용은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의 2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신약개발 부문은 대상, 우수상, 기술상을 시상하고 기술수출 부문은 기술수출상을 시상한다. 

시상 기업 중 공적이 우수한 연구책임자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된다.

신약조합은 내년 2월 말에 29차 정기총회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이 상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제약산업 혁신 분야의 유일한 상으로 1999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16년동안 총 24개 기업에서 41개 제품과 기술이 수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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