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광주지원(지원장 강정숙)은 지난해 광주와 전남ㆍ북 소재 637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찾아주기 알림서비스’를 통해 242억원의 진료비를 찾아줬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지원에 따르면 이 지역에 개설하고 있는 의원 및 약국 대부분이 의사와 약사 홀로 진료와 조제, 직접 청구하고 있는 실정으로 요양급여비용 반송 확인 및 재청구가 늦어져 법정기한 내 요양급여비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반송 후 재청구하지 않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법정기한 내 요양급여비용을 받을 수 있도록 요양급여비 반송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송 후 재청구하지 않은 관내 663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852회의 신속한 재청구 알림서비스를 통해 637개(96.1%) 요양기관에 242억원의 요양급여비를 법정기한 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평균 재청구 소요 기간을 3.6일로 단축했다고 광주지원은 설명했다.

심사평가원 강정숙 광주지원장은 "앞으로도 요양급여비 미청구 및 재청구가 누락된 병원 및 의원 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요양급여비 찾아주기 알림서비스와 올바른 청구 안내로 고객체감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