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ㆍ이하 치협)가 지난 20일 저녁 협회 대회의실에서 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치협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 지난 2013년 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선거제도를 대의원 선거방식에서 선거인단 선거방식으로 바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선거인단제 선거를 치렀지만, 아직도 직선제 등 선거제 개선에 대한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치협은 선거제 개선 특별위를 구성, 지난해 처음 치러진 선거인단 선거방식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회원들의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 조사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새로운 선거제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치협은 장영준 법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