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최근 치러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서 285명의 치과전문의를 배출했으며, 4명 중 1명이 구강안면외과로 최다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일과 22일 실시된 8회 치과전문의 시험 결과, 올해 285명의 전문의가 배출된 것이다.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1차 시험에서는 총 292명이 응시해 283명(96.9%)이 합격했다. 불합격자 9명은 치과보존과 7명, 치과보철과 2명이다.

1차 시험은 올해 수료하는 283명 응시자 외에 지난해 탈락해 재시험을 본 9명 포함 총 292명이 응시했고 결시자가 없었다.

2차 시험에는 지난해 탈락한 치과보철과 응시자 6명을 포함해 총 289명이 응시, 이 가운데 285명(98.6%)이 최종 합격했다. 시험에 탈락한 4명은 치과보철과 2명, 소아치과 2명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

과별 최종 합격 현황을 보면 구강악안면외과 72명, 치과보철과 48명, 치과교정과 48명, 소아치과 30명, 치주과 39명, 치과보존과 36명, 구강내과 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3명, 구강병리과 1명이며, 지난해 첫 치과의사전문의를 배출했던 예방치과에서 올해에는 지원자가 없었다고 치과의사협회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전문의를 배출한 이후 올해 8회 전문의시험 합격자까지 총 누적 전문의 수는 2127명으로 집계됐다. 

                                         8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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