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신약개발 R&D 상담을 수행하고 있는 제품화지원센터의 홈페이지(http://helpdrug.kfda.go.kr)를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제품화지원센터 고객들로부터 청취된 다양한 개선 의견을 반영해 식약청 오송 시대 대비 접근성을 향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앞으로 상담 신청인은 홈페이지에 로그인했을 때 본인이 그동안 질의하고 답변 받은 내용과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질문을 한 후 바로 추가 질의를 바로 할 수 있게 된다.

또 상담질문을 하기 전 자주 묻는 질의응답(FAQ) 코너에서는,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반복적인 질문을 줄일 수 있으며 질의 접수와 답변 완료시 SMS 문자 통보 서비스를 실시해 질문자가 수시로 답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정된 홈페이지에는 허가·개발의 잣대가 되는 식약청의 간행물·지침자료를 의약품/생물의약품/생약제제/체외진단용의약품으로 분류해 탑재하고, 관련 규정과 서식자료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화지원센터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 교육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의약품의 GMP 이해하기’ 등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신약 개발의 주요 상담창구로서 뿐 아니라,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화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