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이 위산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 신트림 등에 효과가 있는 위장약 '파모티딘정 10mg'과 '제니티딘정 75mg'<사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약인 이 두 신제품은 각각 '파모티딘 10mg' 및 '니자티딘 75mg'을 함유해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산과다에 따른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에 효과적이라는 것.

파모티딘과 니자티딘 성분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일반적으로 위장약에 사용되는 라니티딘보다 간 대사에 관여해 독성물질을 해독시키는 시토크롬 P450 효소작용을 막지 않아 산분비 억제효과가 더욱 강력하며, 약제 효능을 떨어뜨리는 약물상호작용이 거의 없고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위산의 과다분비는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이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에는 위궤양, 위염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이 두 신제품은 대표적인 H2수용체 억제제로 위산분비 억제작용으로 위산 과다에 따른 속쓰림, 신트림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위장약"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의약품 재분류로,‘니자티딘 75mg 정제’가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됐고 파모티딘 10mg정제가 전문약과 일반약으로 동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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