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줄기세포학교실 정형민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5 바이오ㆍ의료기술 개발사업'에서 '줄기세포기반 신약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인간 줄기세포 기반 신약기술 개발 및 후보약물 발굴' 과제로 향후 5년간 1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정 교수팀은 지난 20여년 동안 인간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간세포, 심근세포, 신경세포 및 혈관세포 등에 대한 고순도ㆍ고효율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정 교수팀은 이를 토대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간독성과 심근독성 평가기술의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정도관리를 통해 생산된 특정 인간세포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바이오ㆍ의료기술 개발사업은 미래부가 국내 바이오ㆍ의료 중 특히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인공장기 등 의생명 부문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국내 대표적 연구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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