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개발 중인 먹는 만성 C형간염 신약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의 3제 복합제와 '다사부비르' 병용요법이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HCV) 성인 환자에 완치율 100% 효과가 있다고 25일 밝혔다

12주 간 리바비린 없이 3제 복합제와 '다사부비르' 병용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는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 100%를 보였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캐나다 토론토 간질환센터 연구 책임자인조던 J. 펠드 박사는 "유전자형 1b형은 가장 유병률이 높은 유전자형이기 때문에 전 세계 C형간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가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도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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