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는 15일자로 이원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내과 사업부 전무<사진>를 인도네시아 대표이사(Marketing Company President)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원배 전무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하버드 MBA를 졸업했으며, 여러 금융기관과 맥킨지 등을 거쳐 200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전략기획 이사로 입사했다. 이후 순환기 사업부 상무, 내과 사업부 전무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주요 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해오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톰 키스로치 대표는 “이원배 전무는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으로, 특히 지난 5년간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핵심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전무가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또 다른 신흥 성장 시장으로 주목 받는 인도네시아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신흥 성장 지역을 한국인 출신 임원이 이끌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의 우수한 인력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신흥 성장 시장으로, 매해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직원 수 5백여 명에 생산시설을 갖춘 거점 국가에 속한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출신 글로벌 임원으로는 박상진 아태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디렉터와 아시아 지역 항암부문 초기 임상연구협력의 총괄책임자로 손지웅 전무가 활약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또한 신약 개발을 이끌 한국인 과학자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Virtual Research Institute)를 올해로 5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연계하여 한국인 직원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미래 리더 개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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