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독감이 창궐하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독감 유행에 따른 경고와 예방책을 내놨다.

FDA는 독감 예방접종은 독감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5세 미만아아, 이 중 특히 2세 이하 영아, 임산부, 천식, 당뇨병, 심장 및 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병원 등 헬스케어 분야 근무자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FDA는 건강한 습관은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또 바이러스의 두 가지 유형은 오염된 부분에서 포착될 수 있으므로 20초 동안 따뜻한 물에서 비누로 손을 씻으라고 권했다.

나아가 독감에 걸린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 유아들은 특히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FDA는 매년 10월경 독감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좋으나 1월에 맞아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5세 미만 어린이를 포함해 20만명 이상이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다.

2014~2015년 독감시즌동안, 약 4000만명이 독감 관련 질병에 시달렸으며 1900만명이 독감으로 병원을 찾았고 97만명이 독감으로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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