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주로 생기는 티눈과 굳은살은 종종 통증을 유발하는 등 신경을 쓰이게 만든다.

미국 NYU 랑곤 의료센터 피부과 나다 엘브룩 박사는 미국 피부아카데미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손이나 발에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티눈과 굳은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발에 생기는 티눈과 굳은살은 사마귀로 오인될 수 있다. 그러나 티눈은 사마귀와 달리 각질을 깎아냈을 때, 검은 점 모양의 점상 출혈을 보이지 않고 중심핵이 있다. 사마귀는 작은 혈관을 갖고 있으며 압력이 전달될 때 상당히 고통스럽다.

아래는 나다 박사가 제공한 티눈과 굳은살을 처리하는 몇 가지 팁이다.

1. 5~10분 정도 따뜻한 물에 티눈과 굳은살이 있는 부분을 피부가 부드럽게 될 때까지 담근다. 그런 다음, 티눈 또는 굳은살을 다듬는 부석(浮石)을 사용한다. 먼저 따뜻한 물에 돌을 넣어 죽은 피부를 갈아낸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출혈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너무 많이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2, 또 다른 방법은 매일 살리실산, 암모늄 락테이트 또는 우레아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점차적으로 티눈과 굳은살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3. 굳은살이 더 자극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창고를 두 개의 반달 모양으로 잘라 굳은살에 감싼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4. 굳은살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 주원인이다. 너무 느슨하거나 빡빡한 신발을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

5. 또 발톱이 너무 길어도 문제가 생기므로 적당히 자르고 관리하도록 한다. 이밖에 냉동치료가 있으나 이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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