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식생활 습관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질병 없는 삶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 치료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며,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삶의 질 개선에 필요한 의약분야의 성장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바이오기술을 통한 새로운 질병, 난치성 질환 등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기대되며, 조기진단 및 예방치료를 위한 기술과 제품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해 만들어진 치료제이다. 발병 원인물질을 찾아 표적 치료하는 특성 덕분에 소화기를 통해 흡수된 뒤 온 몸에 영향을 주는 화학합성 의약품보다 치료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기존 화학합성 의약품에 비해 개발기간이 짧고 투자비용이 적은 반면 제품가격은 높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 제약사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시대흐름에 따라 의약업계의 추세는 1980년대 전통의약품 이후로 약효의 증가와 기술의 발달에 따라 합성신약과 제네릭의약품에 이은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발전 중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 바이오기술을 통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유망분야로 꼽으며, 줄기세포 등 임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관련 업체인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코오롱생명과학 등에 주목했다.

한편, 세계 제약시장은 2006년 6400억 달러에서 2011년에는 8500억 달러로 성장해 4.8%의 평균 연간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바이오의약품은 671억 달러에서 2011년 1180억달러로 성장해 9.8%의 높은 연평균성장률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