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의 혈액백 및 진단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대표 김영필)가 유전자진단 전문가인 이찬효(46ㆍ사진)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보스턴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바이오니아의 유전자진단연구소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녹십자MS 관계자는 "체외진단 부문의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혈당 관련 제품 개발을 통한 연구ㆍ개발(R&D) 역량 강화 및 회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소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 세계 체외진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자 진단, 감염성 질병 현장 진단, 혈당센서 관련 기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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