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서강대 유양모 교수(의공학)팀이 정부 지원으로 '유방암 조기진단 초음파 영상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새로운 기술은 유방암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병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초음파 검사가 30분 이상 걸리는 데 비해 3차원 영상기술을 통해 10분 내에 단축시킬 수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 분석으로 영상 화질을 보정해 종양으로 의심되는 조직을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자동 판정 기능도 있어 검사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미래부는 덧붙였다.  

이 기술은 의료기기사인 메디칼파크로 이전돼 내년쯤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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