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전남의대 핵의학교실 교수<사진>가 최근 세계분자영상학회 최고이사회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9월부터 3년 간.

최고이사회는 16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산하 11개 위원회로부터 상정된 학회의 재정 운영 학술 전반에 관한 최고의사결정기구이며, 민 교수는 유일한 한국인 교수로 뽑혔다.

민 교수는 10년 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의 전신인 미국분자영상학회 이사를 지냈고 2011년부터는 세계분자영상학회 프로그램위원회 이사를 맡아 실질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대표 격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된 후 핵의학, 영상의학, 내과학, 소아과학, 외과학 등 의학 부문을 비롯해 화학, 생물학, 의공학, 의학물리, 유전자 및 세포치료 부문 학자들이 참여, 50여개 회원국이 가입됐고 분자영상학에서 가장 권위있는 다학제 학술단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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