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부종 등 부작용을 줄인 고혈압복합제 '칸데암로정'(성분명 : 칸데사르탄+암로디핀ㆍ사진)이 9월1일 출시된다고 25일 밝혔다.

칸데암로는 ARB 계열인 칸데사르탄과 CCB 계열인 암로디핀 조합의 국내 복합개량신약으로, 국내 22개 종합병원 임상에서 혈압 강하 효과뿐 아니라 부작용도 개선됐다는 것.

칸데사르탄으로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과 암로디핀으로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상 등 2건의 임상 결과 칸데암로 또는 암로디핀으로 듣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칸데암로는 이 회사의 제형기술인 이중정으로 제조, 제품의 안정성이 뛰어나고 정제 크기도 기존 복합제보다 작아 환자의 복약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칸데암로는 이처럼 기존 단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혈압 강하 효과와 부종 등의 부작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100억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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