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판에는 대표 저자인 한정열 교수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문가 등 45명의 저자가 참여했다.
모태독성학 2판은 지난 2009년 초판 발간 후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를 통해 수집된 3만여건의 임신부 약물 상담 정보 및 미식품의약국(FDA)의 국제적 정책 변화에 맞춘 최신지견들이 수록됐다.
이 책은 전임상에서 기형발생평가 및 연구, 태아기형유발물질, 임신부에서 약물사용, 임신부에서 케미칼과 물리적 인자들, 예비임신부 및 임신부 관리, 모유 수유와 약물, 기형유발물질정보서비스 등 7개 파트로 구성됐다.
한 교수는 "모태독성학 2판 출간을 통해 잘못된 약물 정보에 따른 불필요한 인공임신중절이 예방돼 더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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