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파스퇴르연구소ㆍ제약사의 신약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참여 제약사 간 3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제약사(바이오벤처 포함)로는 삼진제약, J2H바이오텍, 카이노스메드, 에스티팜, 파로스아이비티 등 총 5개사다. 

이 제약사들은 간암, 슈퍼박테리아ㆍ결핵, B형간염, 인플루엔자, 리슈만편모충증 등 5개 질병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3년 간 파스퇴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삼진제약은 간암 연구, J2H바이오텍은 슈퍼박테리아ㆍ결핵, 카이노스메드는 B형 간염, 에스티팜은 인플루엔자, 파로스아이비티는 리슈만편모충증 등으로 앞으로 3년 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을 높이고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총 3년 간 45억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제약사도 연구비를 투자하게 되며 공동연구 기간 동안 파스퇴르연구소의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신약후보물질 발굴ㆍ검증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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