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열린 창업 59주년 기념식에서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10월1일 창업 59주년을 앞두고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보령'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그룹은 보령제약(창립 53주년), BR네트콤(20주년), 보령중보재단(8주년)의 창립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며 "내년 보령 창업 60년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100년 보령, 글로벌 보령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도전적인 사고로 창업 6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장기근속 표창에는 보령제약 김충석 선임기사, 안부걸 수석기사, 장병섭 선임연구원 등 3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중보재단 김성원 전무, 보령메디앙스 김규태 부장 등 20명이 20년 근속 표창,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상무 등 47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우수사원에 대해서도 BR리더상은 그룹전략기획실 이영 이사, 보령바이오파마 김대욱 부장, 보령메디앙스 원성영 부장 등 6명이 수상했고, 보령제약 이상윤 과장 외 36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보령제약 제조본부 PKG팀 곽보은 기능사 외 5명이 일반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비알네트콤 변준우 부장은 특별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지난 1957년 10월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의 창업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보령A&D메디칼,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8개 가족사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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