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국산 소화기질환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성분명 : 모사프리드ㆍ사진ㆍ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허가된 가스티인CR은 9월 급여 출시되자마자 3억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체집계>

오리지널(가스모틴)을 개량한 서방형 제제 가스티인CR은 임상(3상) 결과 소화불량 개선 및 위장관운동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가스티인CR은 1일 1회 복용으로, 기존 모사프리드 제제(1일 3회)보다 복약순응도가 뛰어나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스티인CR은 3년 전 출시된 후 지난해 100억을 돌파한 항혈전 개량신약 실로스탄CR의 뒤를 이어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년 간 개발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은 임상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에 따른 소화기 증상(속쓰림ㆍ구역ㆍ구토)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성도 증명된 서방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기존 1일 3회에서 1일 1회로 복용 횟수를 크게 줄여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가스티인CR은 다른 약제와 병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은 모사프리드 제제와 달라 판매 초에도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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