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해외봉사단이 지난 11월28일 필리핀에서 사단법인 오픈핸즈 관계자 및 현지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일제약 해외봉사단은 지난 11월24~28일까지 닷새 간 사단법인 오픈핸즈와 함께 필리핀에서 어려운 마을과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허승범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4명이 참석해 지역과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마닐라 동남부 루체나 지역의 통꼬 마을을 방문해 학교 신축 부지 기초 공사를 시작으로 노후화된 학교 건물의 단열 및 페인트 작업, 현지 주민들의 식수 개선을 위한 정수시설인 워터키트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을 주민들과 농구대회 및 잔치도 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들러 마을 자립 기반 사업을 돕는 행사에 참석했고 도시 빈민 지역인 까비테묘지마도 방문해 소외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린 만큼 인류에 대한 사랑과 나눔, 베풂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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