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개발 중인 루푸스치료제 '아타시셉트'가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3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 아타시셉트 투여군이 위약 대비 중증 악화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투약 24주째 치료율은 아타시셉트가 54.9%로 위약(28.8%)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머크 바이오파마사업부 루치아노 로세티 글로벌 연구ㆍ개발 책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아타시셉트가 루푸스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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