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포함 그룹사 직원 235명이 우수의약품 제조ㆍ품질관리기준(GMP) 부문 전문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밸리데이션협회에서 인증하는 '밸리데이션 기술인 자격검정'과 'GMP 기술인 자격검정'으로, 국내 유일의 GMP 전문가 인증인데, 최근 제약업계에서 임직원들의 평가시스템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발적 학습을 중시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4~9월까지 6개월 간 월 2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 GMP 전문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138명이 밸리데이션 기술인 자격검정을, 97명이 GMP 기술인 자격검정에 합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밸리데이션 기술인 자격검정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 방법, 기계설비 또는 시스템이 미리 설정된 판정 기준에 따라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GMP 기술인 자격검정은 화학적, 생물학적 분석 등 생산 공정 전반이 GMP 기준에 적합한지를 판단해 더욱 포괄적인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 회사 지창원 생산본부장은 "GMP는 대량생산되는 의약품의 우수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제조 및 공정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 및 관리하는 게 실무자의 필수 능력"이라며 "시설 및 시스템, 전문인력 등 3박자를 갖춰 선진적인 의약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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