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이 21일 광주 조선약대 대강당에서 약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보라 학술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마이보라 심포지엄은 먹는 피임약의 효능 및 작용 기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약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복약 상담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첫 강연은 이화베일러산부인과 정호진 원장이 시작했으며, 정 원장은 '먹는 피임제의 오해와 진실&올바른 복용'을 주제로 세대별 피임약의 발전 양상과 함께 피임약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 원장은 "피임약은 제대로 사용한다면 많은 장점을 가진 의약품"이라며 "피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이를 상담에 활용하면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 우리약국 정지윤 약사가 실제 약국을 운영하며 경험했던 피임약 관련 환자 상담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동아제약 마케팅팀 박영대 약사도 '일반의약품 먹는 피임제 A to Z'를 주제로 강연하며 호응을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보라 심포지엄으로 먹는 피임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효능이 약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도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임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심포지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2년 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약사 대상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광주에 이어 대전 등으로 심포지엄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