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주석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사진>가 9~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50회 세계 재활의학 정기 학술대회(50th AAP)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세계 재활의학 학술대회는 재활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저널'을 발간하는 주관학회다.

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척수가 손상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신경인성 통증이 환자마다 다양한 증상으로 발생하는데 더 좋은 결과를 보이는 약물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주석 교수는 "환자의 아픔에 좀더 공감하고, 거기서 더 나은 치료에 대한 힌트를 계속 찾아 나갈 것"이라며 "한국 재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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