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바이오시밀러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골다공증신약 포스테오(릴리)의 바이오시밀러인 '테로사주'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로사는 독일 리히터 헬름 바이오텍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이며,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부갑상선호르몬의 유전자재조합 약물로 폐경기 후 여성 및 골절 위험성이 높은 남성에 대한 골다공증 치료 등에 사용된다.

유럽에서 지난 1월 판매 허가를 받은 테로사는 1일 1회 자가주사 형태(펜형)로, 국내에선 허가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테로사는 국내 허가를 통해 출시할 예정인 대원제약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이라며 "오리지널 포스테오의 용도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19년 9월 이후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