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체내형 생리대 '템포'<사진>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여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템포는 어플리케이터(흡수체를 감싸고 있는 용기)와 흡수체를 얇게 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손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부분이 개선된 것.

특히 흡수체 중앙에 생리혈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세이프티 홀' 기술을 추가로 적용, 생리혈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으며, 여성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제품 개봉 시 발생하는 소리를 최소화하는 부드러운 재질의 개별 포장지로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장 디자인에는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수련'을 입혀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템포는 지난 1977년 탐폰 제품으론 국내 처음으로 출시됐는데,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 달리 질 안에 넣어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몸 속 생리용품이다.

리서치전문업체인 닐슨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9~2015년까지 7년 연속 탐폰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의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체내형 생리대를 찾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업그레이드된 템포가 여성 소비자들의 사회활동 및 레저활동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