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시상식에서 김황직 기쁨병원 행정부원장<오른쪽>이 수상 후 사준봉 동북아TV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기쁨병원(원장 강윤식)이 27일 '메디컬아시아' 특성화병원 탈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쁨병원은 이 국내 최다의 성인 탈장수술 건수(1만1824례), 자체 개발한 '강윤식 무(無)인공막 탈장수술', '100세 이상 초고령 환자 탈장수술', '북한이탈주민ㆍ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탈장수술 지원' 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가는 전문가 조사, 네티즌 조사, 전문위원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기쁨병원은 1000점 만점에 91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강윤식 원장은 "지난 2001년 한국 최초의 탈장센터를 개설한 이후 1만건이 넘는 서혜부탈장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기쁨병원만의 '무(無)인공막 탈장수술'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분들이 찾아줬다. 메디컬아시아 수상을 통해 세계 1등 탈장센터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선 듯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메디컬아시아는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의료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번 행사는 한ㆍ중 4개 언론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 한국관광공사 등 11개 정부기관 및 단체 후원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