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오른쪽>과 챠오 쿠 민탄 베트남 HBN 대표가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베트남 제약사 HBN과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현지 독점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3일 바이오코리아 행사 기간 중에 체결됐으며, 상반기 중 베트남에서 제품이 등록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HBN사는 베트남 내 모든 판매 활동을 맡게 된다.

HBN 챠오 쿠 민탄 대표는 "시네츄라를 단기간 내 베트남에서 진해거담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은 "베트남시장에서 성공한 자사 눈영양제 토비콤에스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HBN사의 시네츄라 판매에 대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 관계가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네츄라는 국내에서 지난 2011년 10월 국내 발매 이후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선 지난해 이란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베트남과 쿠웨이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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