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대학생 국토대장정 부모님과 걷기 행사에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오른쪽>이 참가 대원 및 가족들을 격려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지난 8일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6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참가 대학생 가족을 초청해 초반 어려움을 이겨낸 대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초청된 대원 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 상주 남부초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상주고까지 총 3시간 동안 8.8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상주고에선 부모님과 대원들이 그동안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과 저녁 만찬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회사 최호진 사장은 "국토대장정에선 나와 함께 걸어가면서 나를 알아가고 나를 돌아보게 된다"면서 "오늘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같이 걸어가며, 여러분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회로, 지난 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을 거쳐 오는 23일 서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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