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국산신약 12호인 진통소염제 펠루비(사진ㆍ대원제약)가 해열 적응증 추가 허가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급성상기도염에 의한 발열 적응증 추가 임상이 지난해 7월 종료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계절에 많은 영향을 받는 발열의 특성으로 임상 기간이 길어졌으며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급성상기도염(감기)에 의한 발열 적응증 추가 허가는 지난 2008년 골관절염치료제로 출시된 후 2010년 요통과 류마티스관절염에 이어 4번째다.

지난 2015년 서방정으로 업그레이드된 펠루비는 해열 적응증까지 허가돼 출시되면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펠루비는 2010년 이전까지 월 평균 매출 1억 안팎으로 부진했다가 적응증 추가가 이어지면서 매출도 성장세를 타고 있다.

펠루비의 매출은 2014년 46억, 2015년 57억에서 2016년 96억을 기록했다.올 1분기 매출은 2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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