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통증이 개선된 먹는 치질치료제(일반약) '치센캡슐'<사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디오스민 성분으로, 혈관 탄력 개선 및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에 따른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디오스민은 2주 복용 후 통증 및 출혈 등 대부분 증상이 80% 이상 개선됐다.

또한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 및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무색소 캡슐을 적용해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약은 1일 2회, 1회 1정씩 복용하면 되며 증상이 심하면 하루 6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치질은 발생 부위가 민감하고, 청결 문제로 생긴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가족끼리도 숨기게 되는 질환으로 지적되고 있다.

치질은 혈관의 문제로 발병되며,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 태도가 주원인인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치질 증상을 방치하면 반복적으로 생겨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함에도 국내에선 아직까지 방치율이 높고 인식도 낮다"며 "약물 치료와 좌욕, 식이섬유 섭취 등 생활요법을 병행한다면 증상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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