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보고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
  • 편집국
  • 승인 2017.07.31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6개월동안 전국의 약국등에서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사례는 모두 1만3건에 달했다고 한다. 지난주 대한약사회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부작용사례 보고가 처음 1만건을 넘어섰다고 했다.

대분류(SOC) 기준으로 이상사례를 보면 위장장애가 32.3%로 가장 많고 정신계통 19.3%,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가 13.6%를 차지했다. 세부 이상사례명(PT)으로는 졸림 13%, 소화불량 8.1%, 어지러움 7.8%등 순이었다.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해마다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용이 대중화 됨에 따라 전국의 동네 약국들도 쉽게 부작용 보고를 할수 있게 된 것이 계기라고 할수 있다. SNS를 통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 보고가 늘어난 것은 전국의 약사들과 제약회사가 의약품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약국들의 이러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 보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각종 대책을 실시중이라고 한다. 부작용 사례 우수약국에 대한 분회차원의 시상제도라든지, 우수약국 표시 현판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보고자체로 머무른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 사례를 모아 약품별 정보를 공유해서 환자들에게 설명하고 복약지도를 함으로써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또 더 효과가 좋은 의약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중앙대 부산대 인제대 보라매 강원대등 5개병원 20만여 환자들의 의무기록(EHR)과 의료정보를 공동데이터 모델(CDM)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는 2022년까지는 전국 27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0만여명의 환자의료정보를 빅데이터에 구축해서 의약품 부작용을 분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의약품 부작용 분석작업은 제약회사의 제품개발에도 결정적 도움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식약처는 물론 보건복지부도 이러한 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예산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

보건의료는 사회복지의 기초다. 의약품 부작용을 줄이는 일은 이를 위한 밑거름이다. 의약품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한약사회와 병의원, 식약처등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의약계 발전과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