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홍재택<사진>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요추 협착증 환자의 일측 감압술 후 동측과 반대 측의 감압 효과를 비교 분석해 발표한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홍 교수는 "고령 환자에서 비침습적인 수술로 각광받고 있는 일측 감압술이 동측은 물론 반대 측에서도 효과적임을 검사에서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현미경 감압술은 물론 척추 내시경 수술이 발전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라미학술상은 한 해 동안 척추신경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하고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된 임상 논문과 기초 논문을 1편씩 선정해 시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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