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바이오벤처 마크로젠(대표 정현용)은 지난 21일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개인유전체분석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시니어케어'(이하 시니어케어ㆍ사진)를 새롭게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니어케어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전측두엽 치매, 뇌졸중, 녹내장, 황반변성 등 높은 치료비 지출로 노년 생활을 위협하는 주요 퇴행성 뇌질환과 안질환 7종에 대한 유전자분석서비스다.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전체 분석 결과를 '건강날씨'의 개념을 도입해 누구나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으며, 단순히 유전체 분석 결과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건강 디아이와이 북'을 추가, 실제로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패키지 구성엔 퇴행성 질병에 대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식품, 운동,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법, 기록하며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일기 등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건강관리협회 및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검사 대상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 정현용 대표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퇴행성 질환 또한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서비스는 건강한 노후 준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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