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mPGES-1'(미세소체 프로스타글란딘 E2합성효소-1) 타깃 관절염 및 통증치료제 개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시장 연계 미래신약기술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원 과제로 2년 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절염 및 통증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NSAIDS 약물' 소비는 계속 증가세로, 장기 복용 시 부작용(위장 및 심혈관계 등)이 나타나 이를 대체할 새로운 약물의 대안이 'mPGES-1' 타깃 치료제다.

mPGES-1은 염증에 관여하는 PGE2 생성에 가장 말단에 작용하는 효소로, 이 효소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면 염증은 치료되고 다른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노이드를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에 따라 mPGES-1를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우수한 효능을 가진 약물이 개발되면 기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김영관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mPGES-1를 타깃으로 한 관절염 및 통증치료제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우수한 효능을 가진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