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출시 1년된 국산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성분명 : 모사프리드ㆍ사진ㆍ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출시 1년 만에 블록버스터를 예약했다.

소화기질환 치료제로 오리지널 가스모틴(대웅제약)을 개량한 가스티인CR은 지난해 출시된 이후 고성장세다.

회사에 따르면 가스티인CR의 처방액은 지난해 9월~올 8월까지 1년동안 8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월평균 4억에서 올들어 월 8억으로 2배 가량 껑충 뛰며 올해 100억대 블록버스터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티인CR은 이 회사가 개발한 개량신약으론 항혈전제 실로스탄CR에 이어 두 번째 블록버스터 탄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3년 출시된 실로스탄CR은 처방액이 연간 200억대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개량신약 가스티인CR(1일 1회)은 복약편의성이 뛰어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면서 "개량신약이 불황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떠받치고 있는 효자 품목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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