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보령제약그룹은 10월 1일 서울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오랜 숙원이었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신약허가를 받은 특별한 해였다”며 “원료의약품 생산공장도 문을 열고, 최근 국제고혈압학회에서의 심포지엄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신약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신약 카나브의 개발의 주역들에 대한 대규모 ‘특별공로상’을 포상했다.

개인 표창부문은 보령제약 김지한 상무(중앙연구소장)가 표창과 고급 승용차를, 팀 표창 부문은 중앙연구소의 합성연구팀, 약리독성연구팀, 제제연구팀, 분석연구팀, 개발본부의 개발팀, 임상총괄팀, RA(Regulatory Affairs)팀이 표창과 금일봉을 받았다. 또 김지한 상무보가 상무로, 중앙연구소의 지용하, 이주한(이상 약리독성연구팀), 유병욱(합성연구팀)책임연구원 3명이 수석연구원으로 특별 승진했다.

한편, ㈜보령의 이인영 사장이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제약 영업관리팀 허창배 부장 외 9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제조 2부 신상수 부장 외 28명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왕하 이사, 김영석 이사가 비알(BR)리더상을, 김이정 과장 외 28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받았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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